월령별 아기 성장 발달 체크포인트 한눈에 보기

아기 발달 과정, 무엇을 언제 확인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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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부터 만 2세까지의 시기는 인지, 운동, 언어 등 모든 면에서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부모로서 자녀의 성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자극을 제공하기 위해 월령별 체크포인트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연령별로 아기의 발달 과정을 정리하고, 중요한 발달 신호를 표와 함께 요약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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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2개월: 감각과 반사 중심의 시기

이 시기의 아기는 세상에 적응하는 데 집중합니다.
시각은 20~30cm 거리 내 사물에 반응하며, 청각도 자극에 민감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원시 반사(모로반사, 빨기반사 등)**이며, 이는 생존 본능입니다.
울음으로 의사 표현을 시작하고, 가끔씩 미소 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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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월: 상호작용의 시작

머리를 가누기 시작하며, 시선 맞추기와 웃음으로 사회적 교류가 시작됩니다.
손을 입으로 가져가거나 장난감을 잡으려 시도하며, 운동 기능 발달이 본격화됩니다.

엄마 목소리를 알아듣고 따라 웃는 등 감정 표현이 뚜렷해지기 시작합니다.
하루 중 낮잠 주기가 생기고 밤잠도 점차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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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월: 몸을 쓰는 법을 배우는 시기

등에서 배로 뒤집는 움직임이 가능해지고, 손-눈 협응력이 향상됩니다.
발에 흥미를 보이며 자기 손발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 시기부터는 간단한 소리에 반응하고 옹알이가 뚜렷해집니다.
누워 있는 자세에서 조금씩 상체를 일으키려는 움직임도 관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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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개월: 이동과 분리불안의 시작

앉기와 기기를 시도하면서 신체 활용 능력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물건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기거나 작은 장난감을 집기도 합니다.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하고 낯선 사람에게 경계심을 보입니다.
이 시기는 애착 형성과 정서 발달의 핵심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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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개월: 일어서기와 의미 있는 반응

가구를 붙잡고 일어서기를 시도하며, 일부는 옆으로 걷기도 합니다.
"엄마", "빠빠" 같은 의미 있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의미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손 흔들기"나 "안녕" 동작이 가능합니다.

월령 주요 운동 발달 언어 및 사회성

9개월	일어서기, 기기	엄마, 빠빠 사용 시작
10개월	잡고 걷기 시도	제스처 이해 및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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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개월: 첫걸음과 간단한 명령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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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걷는 시기로, 짧은 거리 걷기를 시도하거나 손을 잡고 걷기도 합니다.
간단한 명령("하지 마", "이리 와")에 반응하며, 이해력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또한 감정 표현이 다양해지고, 까르르 웃거나 화를 내는 감정 반응이 확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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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개월: 독립심과 말 배우기의 시기

혼자 걷기, 계단 오르기, 공 차기 등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이 급증합니다.
"엄마", "아빠", "물", "더" 등의 단어를 늘려가며 단어 수가 10개 이상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단한 역할놀이(전화기 흉내, 인형 먹이기 등)를 시작합니다.
감정 표현과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뚜렷해지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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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개월: 말문이 트이고 상상력이 피어나는 시기

두 단어 문장(예: "엄마 가")을 말하기 시작하며 자신의 의사 표현이 뚜렷해집니다.
혼자 장난감으로 노는 시간을 즐기며, 상상놀이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음은 만 2세까지의 주요 발달 표입니다.

연령 운동 발달 언어 발달 인지 및 사회성

12개월	혼자 걷기	엄마, 빠빠, 간단 단어	손 흔들기, 안녕 인사
18개월	계단 오르기	단어 10개 이상	간단한 놀이 이해
24개월	달리기, 점프	두 단어 문장 사용	흉내 내기, 상상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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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지연 징후는 어떻게 확인할까요?

월령에 따라 기대되는 기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거나
눈 마주침이 없고, 소리에 반응하지 않거나,
12개월이 지나도 의미 있는 옹알이나 단어가 전혀 없을 경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빠른 발견과 개입이 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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